미시마 유키오 신간 두 권 > 오거서(五車書)

'풍요의 바다' 시리즈 중 1권 『봄 눈』이 나온 지 만 4년 만에 드디어 2권 『달리는 말』이 나왔다. 민음사의 과거 전적으로 볼 때 4권 완간이 나오면 박스세트 한정판 어쩌고가 안 봐도 8k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 알게 뭔가. 근데 또 웃기는 게 그렇다고 책이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읽는 것도 아니다. 결국 문제는 견물생심이지.

『나쓰코의 모험』은 최초 번역 신간. 신간도 반가웠지만 최근 무척 좋아하는 역자가 번역해서 더 반가웠다.

절판된 『사랑의 갈증』도 복간되었는데 갖고 있는 책이지만 역자가 달라서 살말 고민 중.

결론은 나는 미시마 유키오의 팬이라는 거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