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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09:52
코스트코 떡볶이 / 오디
과수원에 들렀다가 귀가하려고 시동을 거는데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와서 확인하니 타이어에 커다란 나사못인지 대못이 박혔더라고요. 놀라서 바로 코스트코로 직행, 타이어센터에 차를 맡기고 기다리는 동안 푸드코트 신제품이라는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커뮤에 올라온 걸 보고 먹어봐야겠다 했는데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죠ㅎㅎ
동행했던 S는 국물이 괜찮다는 평. 커뮤에서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이라는 평을 봤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떡볶이 맛의 표준? 같아요. 밀떡이고 무난했어요.
다만 가성비가 무척 좋다는 커뮤 반응을 보고 기대했던 것과 달리 양이 적더라고요. 제 기준임. 외식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긴 했나봐요.
다 먹고 시간이 남아서(3시간 기다림ㅠㅠ) 추가로 베이크도 먹었어요. 불고기가 포크로 바꼈네요. 맛은 괜찮았지만 소가 돼지로 바뀌어서 뭔가 쫌... 쫌... 했어요ㅎㅎ
올해 첫 오디.....인 걸로 알아요;
과수원에서 마주친 이웃 주말농장하시는 분이 주셨는데 이게 뽕나무 열매라고 하더라고요. 뽕나무는 버릴 게 없다는데 뽕나무와 오디가 잘 연결도 안 되고 제가 관심 없으면 기억에 안 남기는 편이라 매번 잊어버리고 또 묻는데 이젠 안 잊어버리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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