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아 / 페리페라 / 레브론 / 부르조아
인기템, 품절템이라고 소문난 리스트를 뽑아 일시에 주문.
오늘은 이거 사고, 내일은 저거 사고... 이런 과정이 귀찮음.
한번에 주문해버리고 머리 속에서 떠나보내는 게 속편함.
어반 브레이크, 페이크
모디스트, 히든센슈얼
모던 파탈
- 스크래치는 발색 확인한다고 브러쉬질한 흔적.
- 배경색이 조금씩 다른 이유는 가장 근접한 본통색을 내려고 화면 조정을 한 탓.
- 이미지 중 분홍이는 히든섹슈얼인데 실색상은 이미지보다 코랄이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하면 됨. 카메라가 제대로 색을 못잡았는데 코랄계 핑크.
- 모던파탈은 벽돌색임. 빨강8+오렌지2 쯤. 역시 카메라가 색을 못 잡아내서 고생.
립스틱사재기의 시발점인 에스쁘아 노웨어 립.
각 쉬어밤 / 라이브 / M(은 아마 Matt의 M인듯) 라인.
요즘 같은 때에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어쨌든 정가 19,000원인데 8천원 무배에 암 생각 없이 장바구니에 담고 바로 결제.
모두 MLBB, 말린장미계열. 근데 검색하면서 MLBB, 말린장미의 정의는 뭘까 문득 궁금해짐. 특히 MLBB는 처음엔 베이지를 베이스로 채도 낮은 핑크, 레드 계열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면 파스텔 계열은 다 MLBB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뭐어쨌든.
투명하고 가볍고 발색 잘 되고 본통은 강렬하지만 막상 입술에 올리면 데일리로 써도 무난한 발색.
처음엔 우와, 오모나 감탄했는데 립스틱이 좀 모이다 보니 대부분 립스틱이 다 이렇더라는 깨달음. 아마 요즘 (특히 로드샵)립 제품 트렌드인 모양.
1. 페리페라 틴트가 잡부로 등장했는데 B가 쓰는 걸 본 기억이 있어 호기심에 잡지 주문.
2. 품절대란, 외모성수기 중 랜덤발송이었는데 원하지 않았던 품절대란 당첨.
3. 잡지랜덤의존을 떨치고 걍 쇼핑몰에 접속해 외모성수기 주문. 배송비 아끼려고 나님의템도 주문.
품절대란은 아직 안 써봤고 외모성수기, 나님의템만 발라봤는데 둘 다 코랄코랄. 본통색과 달리 나님의템이 외모성수기보다 오렌지기가 살짝 더 강하다. 근데 이건 색감 깊이의 차이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고, 따로 발색하면 거의 차이모름. 나님의템이 살짝 조금 더 수줍얌전.
부르조아 루즈에디션 벨벳.
07번 누디스트(Nu-dist), 오른쪽 12번 보브랭(Beau brun).
둘 다 발색해봤는데 기억상실;;;
* 첫번째 이미지 설명 부연.
배송받은 직후 누디스트의 내용물 마름 현상 발견. 용기 표면에서도 확인 가능. 혹시나 하고 팁을 꺼내 보니 역시나 내용물이 마르고 있음. 구입처에 전화하고 교환....... 받은 제품이 아래.
아래 이미지의 누디스트는 본색보다 더 핑크핑크하게 나왔다. 현실 색상은 첫번째 이미지와 거의 일치함.
누디스트는 베이지+핑크, 보브랭은 브라운+레드+핑크(였던 걸로 기억......ㅠㅠ)
레브론은 정말 살 생각이 없었는데 새벽감성에 그만 업어치기메치기 당하는 바람에.....
레브론 러스트러스 라인.
왼쪽 핑크인더에프터눈, 오른쪽 와인위드에브리띵.
핑크인더는 베이지4+핑크6,
와인위드는 레드6+브라운2+핑크1+오렌지1=붉은빛 도는 벽돌색
나한테 국한되는 얘기지만, 레브론은 미국 마트 브랜드 이미지가 있어서 사실 주문하고 받고 포장을 뜯을 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기대가 없었으나... 반to the전... 가볍고 투명하고 발림성 좋고 두루두루 만족함. 나머지 색상도 사재기 하고 싶은 구매욕 상승 제품. but. 나중에 토스트오브뉴욕이 국내 판매리스트에 들어오면 그때 베리리치랑 구매해야지... 라고 지름 누름.
뱀발_.
- 이미지는 가능한 실색상에 가까운 것으로 고른 것.
- 피부와 입술색에 따라 발색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발색에 대한 느낌은 그냥 참고로만 삼는 게 좋음.
- 착색을 싫어해서 틴트류는 안 쓰는데 어쩌다 보니 착색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페리페라 영입...; 그리하여 세 번 중 두 번은 립밤을 바르고 그 위에 사용. 귀찮음...ㅠㅠ
- 틴트는 팁으로 덜어낸 내용물을 손등에 묻힌 다음 면봉으로 찍어 입술에 바름. 세 번에 한 번은 팁을 입술에 톡톡 찍고 면봉으로 펴바름. 네 번에 한 번은 팁을 입술에 톡톡 찍고 손끝으로 펴바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