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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5:12
R.A.T. 마우스 
지난 주말에 마우스를 사용 중에 갑자기 더블클릭 오류가 발생, M에게 얘기했더니 오후에 집에 온 M이 집 어디서 부스럭부스럭 뒤지더니 꺼내온 게 이미지의 R.A.T. 무선마우스. 내 IT환경은 전적으로 M이 관리해주는데, 그러다보니 IT기기 관련해선 솔직히 우리집에 뭐가 있는지 나도 잘 모른다.
뭔가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감성이긴 한데, 문제는 이거 충전식이다. 웨지감자 모양의 스틱이 바로 배터리. M의 말로는 2~3일에 1번 갈아주면 될 거라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하루 1번씩 갈고 있다. 성격 탓이겠지만 이거 은근 신경쓰인다. 마우스치곤 꽤 고가지만 그런거 저런거 다 필요 없고 배터리 교환 때문에 M에게 징징댔더니 조만간 들러서 다른 걸로 바꿔주겠다고... 훗~ 그나저나 집에 마우스가 도대체 몇 개나 있길래...; 아무래도 언제 집을 한번 뒤져봐야겠다.
내가 선호하는 마우스 기능은 페이지 전후 이동 버튼, 스크롤 이동 휠. 이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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