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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00:01
Waechtersbach 빅머그
베어터스바하 빅머그 오렌지예요.
이것도 주문한 지 한 달 여만인 오늘 받았습니다.
아래 이미지 둘은 베어터스바하 체리머그와 사이즈 비교 컷입니다.
빅머그는 18oz(약 500ml), 머그는 12oz(약 350ml)고요.
체리머그와 색상을 맞춰 빅머그도 체리로 할까 싶었는데 제 주변인들이 하나같이 깔맞춤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인물들이라 나중에 잔소리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오렌지로 주문했어요.
받고 보니 '너무' 오렌지라, 좀 짜게 식긴했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것 같아요.
씨리얼볼이나 스프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 여기서부터 뱀발입니다.
이 브랜드가 우리나라에서 왜 그토록 비싼 가격이 매겨졌는지 참 의문이에요.
전 무료배송에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했지만 하여튼 제품 자체만 보면 국내 가격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품질검수를 보면 제품 퀄리티의 레벨을 알 수 있는데 체리머그도 그렇고 이번 빅머그도 그렇고 품질검수가 그닥 철저하지 않은 부분이 한눈에 보이거든요. 어쨌든 저와 베어터스바하와의 인연은 이번 구매가 마지막인 듯 합니다.
참. 베어터스바하는 몇 년 전에 독일의 다른 그릇 회사(이름을 까먹었어요;)에 합병되면서 Waechtersbach fun factoryII 가 됐고 바닥의 'Waechtersbach' 음각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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