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스튜디오 픽스 쿠션+파운데이션. 색상은 둘 다 N18.
맥 스튜디오 픽스 컴플리트 커버리지 쿠션.
예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실물을 보니 케이스가 진짜 예쁘다.
쿠션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별무관심이었는데 다른 구성품인 맥 스튜디오 픽스 파운데이션 때문에 주문했다.
기존에 맥 파운데이션을 살 때 정보 오류로 색상 선택을 잘못해서(NC20, 아직 미개봉) 고민 중이었는데 N18이 밝은 컬러라길래 섞발할 생각으로 구입. 근데 블로거 리뷰를 보니 쿠션과 파운데이션의 컬러 포지션이 다른 모양이다. 같은 넘버인데 쿠션은 light, 파운데이션은 midium...; 내가 필요한 건 밝은 파운데이션인데 나 망한 거???
스튜디오 픽스 파운데이션.
NC20은 디스펜서만 연결하고 아직 미사용인데 그사이 포장이 바꼈다...--'
육안으로 보기엔 NC20과 N18은 밝기는 비슷하고 톤만 베이지와 핑크로 다른 것 같은데...
더울 때 태닝 느낌으로 발라야겠다... 생각처럼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맥 파우더키스 '스테이 큐리어스', '만다린오'.
뭔지 모르지만 맥 파우더키스 립스틱 강남, 홍대, 남산 기획이 있었던 것 같다.
스테이 큐리어스는 '홍대'인데 이중 케이스가 예쁘다.
글자일 뿐임에도 '홍대'를 보니 밀려드는 감회가 새롭다. 내 이십대는 온통 홍대-신촌-이대가 묻어 있어서... ㅎㅎ
이미지는 거의 100% 실박색에 동기화 됐다고 보면 된다.
1+1 구성이라 품절될까봐 주문부터 했는데 주문 직후 설트리무브가 마르살라에 가깝다는 정보를 얻고 설트리무브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그사이 매장에 주문이 넘어가서 변경 불가. 매장에 전화하면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스테이 큐리어스 수령.
음. 늘 생각하는 거지만 그러면서도 속지만 모니터로 보이는 블로거들의 발색샷은 정말 실물과 다르구나 한다.
협찬 리뷰면 사실에 가까운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지만 기계 탓을 하면 어차피 할 말이 없으므로 이만 총총...
스테이 큐리어스는 붉은기를 뺀 나스 돌체비타라고 생각하면 될 듯. 레드브라운인데 레드 2, 브라운 8 정도.
블로거 리뷰는 대부분 핑크레드라던데 어디가??? 참고로 나는 착색 없는 입술임.
'파우더키스'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대개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에 묻는 혹은 스미는 느낌인데 이건 입술을 덮는 느낌이 든다. 혹은 얹는달까. 어쨌든 입술에 스미지 않는다.
스테이 큐리어스는 정말 정직하게 'my lips but better'.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상.
이 라인의 설트리무브와 브릭쓰루, 스테이 큐리어스는 모두 발색이 대동소이할 것 같지만 어쨌든 다른 두 색상도 주문하고픈 지름기가 스물스물 발동한다.
'만다린오'와 '멀잇오버' 중 랜덤인데 '만다린 오'가 왔다.
'만다린오'의 공홈 설명은 살몬핑크인데 발색해보니 채도 높은 코랄이다. 맨얼굴에 바르면 예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