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Force 101』이다. 글 잘 써지는 키보드? 정말 그런 게 있을까 싶지만은... 결심하면 곧장 행해야 되는 성격 탓에 집에 가기 일주일전에 덜컥 키보드를 주문해버렸다. 자금의 압박이 상당했지만 “글을 자꾸 치고 싶어진다”, “ctrl+C, V(복사, 붙여넣기) 를 안 하게 된다”, “구름 위를 두드리는 느낌” 등등 쏟아지는 찬사에 귀가 솔깃하여, “그래. 글만 잘 써진다면!” 하고 구입한 이 키보드엔 없는 게 많다. 그래도 글만 잘 써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