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23 bytes /
조회: 5,580 /
????.07.13 22:14
[영상] 데어데블 외 (2003.07.11 ~ 07.12)
<스파이더 맨>보다 낫다. 오빠는 <배트맨>보다 낫다는 극히 좋은 평을 줬다.
이왕 비교를 한 김에 구체적인 한 장면을 들자면 빗속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
절대로 <스파이더 맨>보다 낫다. 그만한 콘티와 홍보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실망스럽고 평범한 인상을 남긴 <스파이더 맨>의 장면에 비하면 정말 돋보였다. 촬영도 괜찮았고, 편집도 마음에 들었다. 근래의 액션물에 비해 스토리가 영화속에서 설득력있게 잘 녹아 들었다고 본다. 영화를 보기전까지 계속 반신반의였는데 벤 애플렉이 의외로 배역에
잘 어울렸다.
영화를 보는내내 악당 '불스아이'가 콜린 파렐이 아닐까 했는데, (첫 화면을 놓쳤는데 다시 되돌려보기가 귀찮아서) 엔딩 크레딧을 보니 역시 콜린 파렐이다.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었다.
이왕 비교를 한 김에 구체적인 한 장면을 들자면 빗속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
절대로 <스파이더 맨>보다 낫다. 그만한 콘티와 홍보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실망스럽고 평범한 인상을 남긴 <스파이더 맨>의 장면에 비하면 정말 돋보였다. 촬영도 괜찮았고, 편집도 마음에 들었다. 근래의 액션물에 비해 스토리가 영화속에서 설득력있게 잘 녹아 들었다고 본다. 영화를 보기전까지 계속 반신반의였는데 벤 애플렉이 의외로 배역에
잘 어울렸다.
영화를 보는내내 악당 '불스아이'가 콜린 파렐이 아닐까 했는데, (첫 화면을 놓쳤는데 다시 되돌려보기가 귀찮아서) 엔딩 크레딧을 보니 역시 콜린 파렐이다.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었다.
어느 TV의 프리뷰에서 정의를 내렸듯이 <경찰서를 털어라>의 다른 버전으로 보면 되겠다.
왠지 폭주하는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겁없는 주인공 마틴 로렌스. 끊임없이 백인의 인종차별의 불합리를 외치는데 영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오히려 흑인인 그가 백인을 역차별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 그냥 유쾌한 killing time용 액션물.
왠지 폭주하는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겁없는 주인공 마틴 로렌스. 끊임없이 백인의 인종차별의 불합리를 외치는데 영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오히려 흑인인 그가 백인을 역차별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 그냥 유쾌한 killing time용 액션물.
역시 유오성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나니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친구>에서 뿜어대던 카리스마를 생각하면 좀 의외이긴 하지만 유오성이라는 배우에게서 발견하는 가장 주된 정서는 '연민'이다. 굳이 나를 펑펑 울게했던 <간첩 리철진>에 이 배우를 대입시킬 필요도 없이 보는 것만으로도 내 감정선을 건드리는 뭔가가 그에겐 있다.
이 영화는 여배우의 한계(캐릭터에 몰두하게 하는 카리스마의 부족), 스토리의 부족함을 근근히 메꾸는 신파적인 설정이 영화전체를 망친 경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가장 좋아하는 한국배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로 나는 <별>이 좋았다.
이 영화는 여배우의 한계(캐릭터에 몰두하게 하는 카리스마의 부족), 스토리의 부족함을 근근히 메꾸는 신파적인 설정이 영화전체를 망친 경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가장 좋아하는 한국배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로 나는 <별>이 좋았다.
이럴수가. 브랜든 프레이져를 좋아해서 꼭 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처음 10분을 못 넘기고 포기했다.
뭘까. 영화가 주연배우의 이미지에 기대기에 급급해서였을까? 그래서 종합예술임을 망각했을까?
뭘까. 영화가 주연배우의 이미지에 기대기에 급급해서였을까? 그래서 종합예술임을 망각했을까?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