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book > 달콤한 인생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감나무가 있는 집
달콤한 인생
- 지나가는 생각, 단편적 느낌, 잡고 싶은 찰나들
3129 bytes / 조회: 66 / 2024.02.23 09:53
coffee & book


20240223095308_59bd287ec5b3a633e74e63cb0bb44e94_a8mc.jpg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함께 하는 좋은 친구 커피와 책. 

'시가렛'이면 힙하겠지만 '북'이라고 힙 안할 이유도 없지... 없지 않나;;

 

품목 막론하고 시장 물가가 무섭게 오른 요즘이라 새삼 책값이 비싸다고 징징대자니 민망한 것 같기도 한데... 또한편 영수증이 자꾸 보인다는 건 혹시 애정이 식고 있다는 신호인가 싶어 애인 두고 바람피우는 기분이 이런 건가 죄책감도 느껴지고...

...이래서 마음을 주는 건 어렵다는 거구나 싶다.

 

 

 

 

20240223095314_59bd287ec5b3a633e74e63cb0bb44e94_fa0o.jpg

 

캡슐 머신은 일리와 네스프레소를 갖고 있는데 일리 머신은 개점후 휴업 상태. 마지막으로 쓴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아련)

캡슐이 떨어질 즈음이 되면 가격 검색해서 저렴한 걸로 구입하는데 매번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 당첨된다. 이게 일리 머신이 구석행이 된 가장 큰 이유.

가장 최근까지 마시던 건 룽고인데 슬슬 바닥을 보이고 있어 검색했더니 참에 마침 포르테가 할인하고 있어 100캡슐 구입.

 

근데 디카페인을 제외하면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르겠지만 내 입엔 그 맛이 그 맛이라 그냥 '커피면 돼'인 것 같기도 함.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요즘 부쩍 게시판에 글을 쓸 때 어미를 맺는 게 어렵다고 느낍니다; 문제는 결국 '어투'인 것 같은데 (제가 쓰는)반말투는 어떻게 써도 '난 슬플 때 눈물을 흘린다' 요런 새벽감성이 돋더라고요. 근데 자게에 글을 쓸 때 제 정신상태는 절대로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대문자 F지만 항마력 0에 수렴하고 닭살 진짜 싫어하는 무뚝뚝인데 근데 글은 이케 봐도 저케 봐도 낭만소녀감성이라 저도 참 미치겠다는ㅋㅋㅋ 고백하지만 이것 때문에 제가 게시글도 댓글도 정말정말 수정을 많이 하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아무래도 조만간 존대로 통일할 것 같아요ㅎㅎ ('민망한 ㅎㅎ' 맞습니다)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643건 1 페이지
달콤한 인생 목록
번호 제목 날짜
643 22 총선 소회 2 24.04.12
642 4.10 4 24.04.10
641 트루 레몬 24.03.21
640 효능감 2 24.03.19
639 그리스 비극 서사 (feat.조국) 24.03.18
638 효능감 24.03.08
637 식기세척기 타블렛 세제 24.03.03
636 더블초코케잌 4 24.02.27
coffee & book 24.02.23
634 홈페이지 업데이트 이슈 있습니다 2 24.02.17
633 심심해서 2 24.02.16
632 당신의 평범한 날 6 24.01.24
631 마그네슘 부족엔 바나나 6 24.01.05
630 야만의 시대 2 24.01.05
629 연초 일상 24.01.03